제 나이를 잊어가는 중년에게
올해 내가 몇 살인지 가물가물하다. 40대 후반 언저리인 것만은 분명한데, 어느 날부터인가 마치 다른 이의 나이처럼 분명하지 않을 때가 많다. 파키스탄의 어느 산자락에서 맥심 전 투자자가 주신 노슈가 커피를 마시며 누군가 주신 보리차를 끓인다. 저녁엔 누군가 남겨주신 안성탕면에 또 누군가 남겨주신 귀한 중국 캔맥주로 오늘의 중년에게 조촐한 생일 축하를 해줄까 한다. 아, 맞다 즉석 미역국도 있었지! ㅋㅋ #나의생일을축하해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TA1MDRfMTE0/MDAxNzQ2MzMwNzMzNDEy.GLtnayEJj9lF5yWUA0WuF9LaB-W9BIDaC9ArPMO6hIkg.sgBx8mJJ1ZN3ANAO4FynyQvugCvgudXSUw4EsugBXH4g.JPEG/900%A3%DF20250504%A3%DF084200.jpg?type=s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