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포스팅은 ‘007 스카이폴’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터키 이스탄불에서 의문의 살인자로부터 나토 요원들의 신상 탈환에 실패하고 MI6 동료들을 잃은 007 제임스 본드(다니엘 크레이그 분)는 죽을 고비를 넘깁니다. 신상이 노출된 나토 요원들의 희생으로 폐쇄 위기에 놓인 MI6의 수장 M(주디 덴치 분)은 자신에게 개인적인 원한을 가진 전 MI6 요원 실바(하비에르 바르뎀 분)에게 위협당합니다. ‘아메리칸 뷰티’와 ‘레볼루셔너리 로드’의 감독 샘 멘데스가 오락 영화의 대명사인 007 시리즈 탄생 50주년 기념작 ‘스카이폴’의 연출을 맡게 되었을 때 어울리지 않는 만남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자아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명품 정장, 멋진 차, 미녀와의 하룻밤, 첨단 무기, 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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