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나후아토의 삐삘라 동상. 멕시코의 역사는 혁명의 연속이었다. 그래서 멕시코 이곳저곳에 혁명의 흔적이 남아있다. 멕시코 수도인 메히코 데에페에서 우리가 종종 지하철을 갈아탔던 이달고역의 이름은 스페인 정복자에 항거해 독립운동을 이끌었던 신부 이달고에게서 딴 것이다. 멕시코 국민 화가인 디에고 리베라의 대표작 <알라메다 공원에서 어느 일요일 오후의 꿈>도 멕시코 역사와 정체성을 담고 있는 민족적인 작품이다. 애초에 벽화라는 수단을 선택한 것도 대중도 쉽게 감상할수 있게 하기 위해서였다니 멕시코에 면면히 흐르는 혁명의 정신을 짐작할수 있다. 멕시코시티에서 다섯시간이나 버스로 가야하는 이곳 과나후아토에도 이달고의 이름을 딴 시장이 있다. 또 과나후아토 골목 어디에서나 고개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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