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대 후반 생일 주간의 기록 나이가 들수록 기념일에 특별한 무언가를 하기 보다, 내가 정말 보고 싶었던 지인들을 보는 시간들이 소중해졌다. 시간이 흐를수록 서로의 삶이 바빠 친한 친구들이어도 못 보는 날들이 늘어나게 되고 서로의 안부를 묻는 것조차 마음뿐일 때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작년에 나의 희귀병이 재발하고 일 년 반 만에 정상궤도로 오른 2024년의 가을. 8월에 스테를 완전 끊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테이퍼링이 순조로웠고 완전히 끊기까지의 시간도 여느 때보다 빨라 올해 내 탄생일에는 내가 보고 싶은 사람들로 가득 채웠다. 물론, 더 많은 이들과 함께 하고 싶었지만 시간 상 그렇지 못해 아쉽..! 9월 6일, 어제가 내 생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