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다보니 포스팅을 서두르게 되네요. 아직 달이 끝나기도 전에 영화 정리를 얘기하게 되다니 감격~ 2012년의 마지막 달에 본 영화들입니다. ^^ 먼저 최고 히트작인 "레 미제라블". 전 음악극, 그러니까 오페라 뮤지컬 등등에 취향이 없는고로 이쪽은 거의 패스하는 편이지만 그래도 원작은 좋아한달까 배역진에 혹했달까 뭔가 의무감같은게 들었달까 싶어서 극장을 향했습니다. 그러나, 잘 만들어진건 알겠는데, 역시 취향이 아닌건 아니더라구요. ^^; 어떤 판본에서든 제가 가장 주목해서 보는 자베르 역도 98년 판의 제프리 러쉬가 워낙 압도적이기에 흠. 의외로 열기가 금방 식어버린 "호빗"도 어떤 의미로는 비슷한데, 전 딱히 판타지물을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당연히 톨키니스트도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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