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날에 모흥이라는 곳에는 고을나, 양을나, 부을나라는 3신인이 솟아 나와 수렵과 어로를 하며 생활했습니다. 어느 날 이들이 한라산에 올라가 보니 동쪽 바다 위에서 오색찬란한 나무상자가 떠내려와 해안에 머물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이 상자의 정체가 궁금했던 삼신인은 바로 함께 바다로 내려가 나무상자를 열어 보았습니다. 그 안에는 동그란 옥함과 함게 관대를 하고 자의를 입은 사자가 있었습니다. 이 사자는 옥함을 열었고, 옥함 안에는 푸른 옷을 입은 15~16세가량의 3공주, 말과 소, 오곡종자가 들어있었다고 합니다. 사자가 삼신인에게 말하길 나는 동해 벽랑국 사자인데 우리 임금께서 이 세 분의 공주가 혼기가 차도록.......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jAyMjRfNTEg/MDAxNzcxODg4NTkxMzk5.dHiHaR1gZQe8c-WA6VeMhq03VC00JbRtcMTXpUfeujkg.kee2EwGelXx4xsPisqGGC5FCuuWCY3Xwjf0oOSxG3rMg.PNG/%B1%B9%B3%BB_-_%C1%A6%C1%D6_%283%29.png?type=s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