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연한 봄기운이 내려앉은 3월, 대전 동구 삼성동에 위치한 한밭교육박물관을 찾았습니다. 빌딩이 즐비하고 바쁘게 돌아가는 도심 한복판,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붉은 벽돌 건물을 마주하는 것만으로도 마치 다른 차원의 시간 속으로 들어온 듯 묘한 설렘이 느껴집니다. 한밭교육박물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단연 건축물 그 자체입니다. 이곳은 1938년에 준공된 옛 대전삼성초등학교 본관 건물로, 대전에서 가장 오래된 학교 건물이라는 상징적인 타이틀을 지니고 있습니다. 6.25 전쟁 당시 전략적 요충지로 사용되며 유엔군과 북한군이 번갈아 주둔했던 아픈 역사의 흔적까지 품고 있어 현재는 그 가치를 인정받.......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jAzMjVfMjA2/MDAxNzc0NDI3MzM4ODky.Qtd7cq0HyrLdtTKKToC8DMQdG3HLtj1fA61SK-AVRtcg.artpYXyDBn0-pBhGJcRgOGmHCbeMdxw9lY32_R68ZFIg.PNG/%BD%E6%B3%D7%C0%CF.png?type=s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