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행 봄을 기다리며 지하철 1호선 종점 연천 속으로 3월 하순으로 접어들었는데도 아직은 아침저녁으로 공기가 제법 쌀쌀합니다. 하지만 저는 막상 밖으로 나서보면 생각이 달라지더라고요. 볼을 스치는 공기가 조금은 차갑게 느껴지지만, 그 덕분에 오히려 마음까지 맑아지는 기분이 듭니다. 계절의 경계에 서 있는 지금, 그 애매한 시간이 주는 감각은 묘하게 사람을 움직이게 만듭니다. 그래서일까요, 지난 일요일에 저는 별다른 계획도 없이 불쑥 길을 나섰습니다. 목적지는 지하철 1호선의 종점, 경기도 연천이었습니다. 글/사진 빈 들녘 서울 도심을 벗어나 전철에 몸을 맡기고 창밖 풍경을 바라봅니다. 빼곡한 건물들이 점점 낮아.......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jAzMjJfMjk2/MDAxNzc0MTg0MjMzNzkx.XolnCPH26wpkEMaUb0H_iVD-LpXtrypiMwjukHhs4aog.6wJKKfd_Huqg7o4DRVEJsThWwXQQjUnqTMjTxWa-Gfsg.JPEG/27017.jpg?type=s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