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이끈 여행 동서울 터미널에서 시작된 영월의 아침 저는 평소 자주 찾던 강원도의 작은 도시 영월이지만, 어떤 날은 한 편의 영화가 여행의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몇 해 전 봤던 라디오 스타가 그랬고, 지난 설날 가족과 함께 봤던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제 마음속에 오래 남았습니다. 영화가 끝난 뒤에도 어린 나이에 왕위를 빼앗기고 외로운 삶을 살았던 단종의 모습이 쉽게 잊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인지 문득 단종이 머물렀던 영월 청령포가 새삼스럽게 떠올랐습니다. 이미 여러 번 가본 곳이지만, 영화의 여운 속에서 떠올린 영월 청령포는 왠지 전과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혼자 새벽 시외버스를 타고 찾은.......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jAzMDVfMTUw/MDAxNzcyNjg3NzQ1Nzky.TjBgjSm1fnzFi3Ifkz5EV_fYFMOwHqAdff8i2S9VYSIg.ZEKsc5B4FUGWOKNHa6cEPmaGYRedy4BwR7YIRCsejwQg.JPEG/14008.JPG?type=s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