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곳에서 땅이 끝나고, 바다가 시작된다." 시인 카몽이스의 문장처럼, 포르투갈 호카곶(Cabo da Roca)은 유라시아 대륙의 거대한 마침표와 같은 곳입니다. 깎아지른 절벽 끝에 서서 끝없이 펼쳐진 대서양의 푸른 수평선을 마주하면, 비로소 세상의 끝에 서 있다는 실감이 나는데요. 매서운 바람마저 시원하게 느껴지는 이곳 포르투갈 여행 명소는 유럽의 가장 서쪽 끝에서 만난 압도적인 풍경과 설레는 순간들을 지금부터 공유해 드릴게요. 주차장에 들어서자마자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푸른 대서양을 배경으로 선명하게 빛나는 빨간 지붕의 등대입니다. 야생화가 낮게 깔린 언덕 너머로 보이는 이 풍경은 호카곶의 첫인상을 완성하는.......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jAxMTRfMTc1/MDAxNzY4MzU1OTI4MzU5.ZwvP0PQcop7CrxSC9UFuY4dqSn_R18cerNvFYejx544g.ITVKwH0ruc17XWpIJHTtEuvkO_fNfuXQk5eqEuTzwjUg.PNG/ghzkrhw.png?type=s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