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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영화는 뺄까 싶었습니다. 아무래도 이미 저는 공포의 묘지를 리스트에 올린 상황인데, 이 영화까지 끼게 되면 정말 오전나절 내내 공포 영화를 보게 되는 상황이 될 수도 있어서 말이죠. 돈 아껴가며 영화를 보는 상황이기에 아무래도 공포영화가 몰리는 상황 만큼은 좀 피하고 싶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영화를 그냥 넘어가기에는 아무래도 미묘한 상황이긴 하니 말입니다. 또 미묘하게 다가오는건, 둘 다 과거 영화가 있다는건데, 그 영화를 하나도 안 보고 이번 영화를 본다는 겁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저는 서스페리아 오리지널 작품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제가 본격적으로 공포영화를 보기 시작하기 전에 나온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다리오 아르젠토 작품 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