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놓친 영화가 많군.. [헝거게임], [어벤져스], [다크나이트 라이즈]에 [도둑놈]까지.. 시간은 없고 의욕도 없다. 걍 DVD/VOD로 깨작깨작. 1. 광복절 특사(2002, 김상진 作) 장발장 + 프리즌 브레이크 + 퍼스트 블러드 + 개그 90% 설경구가 요즘 인상과는 비교되 안되게 앳된 모습이어서 충격. 이야기 내용 및 배경설정은 예상외로 꽤 무겁지만, 개그로서 그런 요소들을 승화시킨 작품. 주인공을 8년동안 감옥생활을 하게 만든 빵이 출소하고 나서 자신의 직업이 되어버린 건 아이러니; 요즘은 그냥, [올드보이]같은 영화보다 이런 걸 더 보게 되더라; 좀 잔인한 영화들 보면 [황해]가 생각나서 기분나빠짐.. 2. 도쿄 소나타(2008, 구로사와 키요시 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