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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3연승에 성공했습니다. 12일 대전 한화전에서 마무리 고우석의 터프 세이브에 힘입어 혈투 끝에 6-5로 신승했습니다. 2위 LG는 3위 키움과 3경기 차로 벌렸습니다. 이민호-정우영 난조 되풀이 LG는 타자들이 우천 취소를 포함한 4일 휴식에도 1회초부터 6회초까지 매 이닝 1득점해 6-3으로 앞서 승기를 잡는 듯했습니다. 김현수는 연타석 홈런, 가르시아는 KBO리그 데뷔 첫 홈런으로 결승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선발 이민호의 조기 강판의 여파로 인해 긴 이닝을 떠맡은 불펜이 흔들리면서 경기 후반 고전을 거듭했습니다. 이민호는 전반적인 제구가 벨트 라인에 몰리며 3.1이닝 6피안타 1피홈런 1볼넷 3실점에 그쳤습니다. LG 불펜의 난조는 최근 극도로 부진한 정우영부터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