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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3연패에 빠졌습니다. 2일 잠실 한화전에서 3-5로 패하며 한화의 10연패를 끊어줬습니다. 9회초까지 0-5로 끌려갔음을 감안하면 내용상 완패입니다. 켈리 8피안타 4실점 패전 선발 켈리는 5이닝 8피안타 2사사구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제구가 높게 몰려 피안타 및 실점이 많았습니다. 지난 2경기에서 선발 등판한 수아레즈와 임찬규가 모두 1회초에 실점하며 결과적으로 팀이 패했음을 감안하면 켈리는 1회초가 매우 중요했습니다. 게다가 1선발 에이스인 만큼 팀의 연패를 끊을 수 있는 안정적인 투구 내용이 절실했습니다. 하지만 켈리 역시 1회초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빼앗겼습니다. 켈리는 1회초 리드오프 정은원에 풀 카운트 끝에 패스트볼이 복판에 몰려 중전 안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