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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개봉할 신작 3편 관람을 위해 정말이지 오랜만에 시리즈 정주행. 근데 이거 옛날에 봤을 때는 되게 재밌게 봤었는데 오랜만에 다시 보니까 생각보다 좀 별로네. 이렇게 추억 보정이 깨져가는 건가. 일단 마이클 베이 감독이 가장 신선했을 시절이다. 이후 그가 만든 영화들과 비교해보면 마이클 베이의 색깔이 가장 덜 드러나는 영화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때만해도 영화판에서 신인이었으니, 제리 브룩하이머나 돈 심슨 같은 거물 제작자들 옆에서 자기 하고 싶었던대로 못했던 게 당연. 근데 그렇다고해서 또 아예 마이클 베이스럽지 않은 영화라는 건 또 아니다. 마이클 베이스럽긴 한데, 이후 나온 그의 수많은 영화들에 비해서는 덜 마이클 베이스럽다는 거. 쓰고보니 뭔 소린지 모르겠네. 버디 무비로써의 기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