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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경제에서 런던 올림픽에 대한 일본의 반응이 기사로 떴다. 자국에 비해 우리나라의 순위가 높은 것이 불만인 모양인지 수준낮은 험담을 하고 있단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27억엔을 투자해 총 28개의 메달을 딴 일본에 비해 약 4배 가량을 더 투자한 우리는 22개의 메달을 땄다고 비난한 것. 이런 수준 낮은 험담에 발끈하는 것도 우습다고 생각하면서도 한 마디 쯤은 하고 싶다. 같은 금액을 투자하면 우리보다 더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는 희망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걸까. 언젠가부터 올림픽 순위에서 거의 한국이 일본을 앞지르고 있다는 건 알고 있는 건가? 몇 십 년 간 우리가 일본보다 더 많은 금액을 투자했다고 생각하는 것도 우습지 않나? 잘산다고 떵떵거리던건 우리가 아니라 일본이면서 말이지.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