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머리가 편안해지고 싶을 때 화면 가득한 시골 나무집의 운치와 보는 것만으로도 정갈한 소박한 음식들이 잔잔한 위안을 주는 영화. 여름의 뜨거운 햇살과 습기 가을 들판의 넉넉함 한 겨울 집 한켠의 따스한 스토브 열기와 봄의 그리움까지 ... 저마다의 사계절과 추억을 돋게 만들어 준다. 부지런할 자신은 없지만 이렇게 살아도 좋겠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