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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은 스스로를 독립운동의 성지로 자처하며 시내에 관련 관광지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바로 '해천항일운동테마거리'가 되겠는데요. 여기에서 '해천'은 이 거리를 가로지르는 하천의 이름이라고 합니다. 이 해천이 있는 지역은 임시정부 군자금을 모으다가 옥고를 치른 권잠술을 비롯한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활동한 지역이라고 합니다. 밀양에서 무려 8차례나 되는 만세운동이 있었다고 알려주는 안내판이 붙어있네요. 이 정도면 독립운동의 성지라고 스스로 자랑해도 될 것 같습니다. 밀양은 약산 김원봉, 석정 윤세주, 윤치형, 강인주 등의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했는데 이중 26명이 바로 이 해천 출신이라고 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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