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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영화는 좀 늦게 개봉하는 케이스 입니다. 극장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반갑기는 하지만, 한 편으로는 너무 늦은 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해서 말입니다. 사실 영화가 다루는 이야기는 한 번 쯤 생각 해 볼만한 여지고 있어서 개봉을 기다리고 있었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는 해도 이미 해외에서 들려온 평은 이 영화가 좀 미묘하게 생각되게 만드는 면도 있기는 해서 말입니다. 아무튼 그래도 한 번 보고 판단을 해야겠더군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캐서린 비글로우는 참으로 묘한 감독입니다. 연출력이 나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과거 작품들에서 주로 액션 스릴러를 해왔었던 것이 특성이었다는 이야기죠. 국내에도 잘 알려진 과거 작품은 폭풍속으로가 있는데, 이 영화는 정말 길이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