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데라완으로의 해양투어 그리고 대형 화재 (3)

10/2/2015 / Hello... I'm S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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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로운 나날들이 지나면서 드디어 운명의 그 날이 왔다. 이렇게 아름다운 해변의 리조트가 활활 타버리는 그 날이... 여느날과 마찬가지로 다이빙을 마치고, 맑디맑은 바닷물을 보며 기분 좋게 리조트로 다시 돌아왔다. 오후 4시가 지났으니 곧 저녁이 온다. 해변을 보며 책을 읽기도 하고, 게임을 하기도 하고... 망고주스와 바나나 튀김을 간식으로 먹으며, 휴식을 취하고... 다시 저녁 식사를 기다린다. 저녁을 간단히 먹고, 리조트의 밤을 다시 음미한다. 어느덧 밤이 왔다. 아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이런 곳의 밤은 일찍 온다. 잠에 들어야 할 시간이다. 9시가 좀 넘어서 잠이 들었고, 잠자는 사이에 밖에서 소란스러운 소음이 좀 들렸다. 무슬림의 신년이라고 해서, 무슬림 직원들이 노는 소리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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