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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 일출을 말아먹고 강릉시내로 왔습니다. 버스 안에서 꾸벅꾸벅 졸다가 문득 정신을 차리니 강릉여고쯤 왔더군요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찜찜한 날씨에 일단 오죽헌이나 갈까 하고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오죽헌-선교장-경포대를 가는 202번 버스는 대략 저 노선에서 타면 됩니다.저는 잠 좀 깨려고 잠시 걸었더니 홈플러스가 보이더군요.홈플러스라면 사진에서 뒷편 교보생명 빌딩 앞에서 버스를 타면 됩니다. 202번 버스를 타고 오죽헌에서 내린 모습입니다.그냥 바로 맞은편으로 건너 들어가면 오죽헌인데알고보니 저 안쪽으로 들어가는 버스도 있더군요; 입장료는 3천원입니다. 박물관도 포함이지만 딱히 볼거는 없었네요. 들어서면 일단 정돈된 포장길이 보이는데그냥 앞으로 죽 들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