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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번민이 많았죠. 제가 스틸북을 싫어해서 말입니다. 당장에 저희 부모님이 스틸북을 순전히 보다가 떨어뜨리는 참사가 방금 전에도 있었고 말입니다. (다행히 찌그러지거나 긁히는 일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먼저 보고 싶다는 생각에 일단 사게 되었죠. 아웃케이스는 포스터 디자인 입니다만, 잘 어울립니다. 서플먼트 설명은 꽤 자세히 되어 있는 편이기는 합니다. 참고로 국내판만 음성해설 한글자막 지원이라고 합니다. 로컬 아닌 로컬 타이틀이라고 봐야 할 듯 하네요. 문제의 스틸북 입니다. 디자인 정말 멋지게 나왔더군요. 후면 그림도 꽤 이쁩니다. 디스크는 유니버셜 특유의 타입입니다. 공용 판본이다 보니 디스크에 제목이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