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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16일 대전 한화전에서 켈리와 김현수의 맹활약에 힘입어 11-5로 대승했습니다. LG는 하루 만에 3위를 되찾았습니다. 김현수 2루타 3개로 6타점 전날 불펜 필승조가 5-0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6-5로 역전패를 당해 최악의 흐름이 이날 경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경기 초반 타선이 대폭발하면서 승기를 잡았습니다. 1회초 1사 1, 2루 선취 득점 기회에서 김현수가 우중월 싹쓸이 2타점 2루타를 터뜨렸습니다. 바깥쪽 높은 패스트볼을 잡아당긴 타구가 담장 상단에 직격했습니다. 박용택이 1타점 우측 2루타로 김현수를 불러들였습니다.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한 박용택은 3안타를 추가해 통산 2495안타로 2500안타에 5개만을 남겨두게 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