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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서, 엇그제 송창식 선발이란걸 미리 알았을 때에는한 경기 버리고 간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제 예상을 기분 좋게 비웃어 주면서 송창식 선수가 눈부신 호투를 펼쳤습니다. 경기 내용은 문자 그대로 이전 투구, 양팀 선발이 모두 좋은투구 내용을 보여줬지만 찬스가 아주 없었던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5회까지 얻은건 단 한 점 뿐, 어렵게득점권에 주자를 보내도 적시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1점차의 리드를 당하며 끌려가다 6회에 한점을 더 짜내면서따라 붙긴 했습니다만 7회에 등판을 자청한 배영수가3점을 내주면서 승부의 추가 SK쪽으로 많이 기울었습니다. 배영수 선수의 감투 정신 만큼은 높이 사주고 싶습니다만,결국 결과적으론 악수가 되고 말았습니다. 점수는 점수대로주고 결국 7회를 다 막아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