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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총체적 난국이라 길게 쓰기도 싫으니 짧게. 미리니름 다수 포함이지만 걍 이 글 읽고 영화는 안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일단 스토리가 병맛. 지금껏 일 잘해오던 주인공이 시작부터 아무 설명도 없이 심경의 변화를 일으키더라-로 시작하더니 뭔 되도 않는 로맨스 라인에 흐콰해버리는 이 스토리 라인은... 스토리 자체도 총체적 난국이요, 이로인해 장르 역시 액션인지 로맨스인지 모호해집니다. 로맨스만 뺐어도 이렇게 망하진 않았을텐데. -스토리도 문제지만 진짜 문제는 연출이에요. 온통 클리셰들의 반복. 상투적일지라도 잘 녹아들어가면 괜찮은데, 보는사람으로 하여금 손발이 오글거리게 하는게 문제. 창밖을 바라본 소지섭의 눈에 자유롭게 나는 새가 보이고(게다가 왠 매의 소리가 들려!)... 이 영화가 액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