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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제는 소니가 뭔 짓을 해도 매우 고깝게 보입니다. 스파이더맨 판권을 가지고 온갖 놀음은 다 해본다는 느낌이 들어서 말이죠. 스파이더맨 본인 가지고는 협상 놀음을 제대로 놀아버렸고, 그나마 스파이더맨 : 뉴 유니버스로 좀 괜찮게 나오나 싶더니, 베놈으로 성대하게 말아먹는 상황이 되어버려서 말입니다. 상황이 이쯤 되고 보니 솔직히 이런 이야기도 그다지 마음에 차는 면이 없습니다. 어쨌거나, 이번에는 크레이븐 더 헌터 입니다. 블랙 팬서에 나오려 했다는 이야기도 도는데, 결국 단독 영화행이 되었습니다. 사실 그냥 사냥감에 질려서 스파이더맨 잡으러 다니는 기묘한 양반이긴 합니다. 이야기만 보면 정말 이게 뭔가 싶은데, 감독이 C.J.챈더가 붙었습니다. 참 기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