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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현재 잡스 관련 영화는 한창 표류중입니다. 아무래도 배우가 결정되었다가 떨어져 나갔고, 감독도 역시나 누군가 한다고 했다가 떨어져 나가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가장 최근 소식인 크리스천 베일이 맡았다가 결국 떨어져 나갔다는 이야기는 이 영화가 웬지 좀 걱정되게 하는 부분들이 있기는 했습니다. 게다가 이미 비슷한 스타일의 영화가 초를 치고 지나간 판이라 이야기 자체가 아주 특별하기 힘든 전기 영화라는 점을 생각해 볼 때 걱정이 많이 되기도 하고 말입니다. 다만 이번에는 마이클 패스밴더가 들어간다는 소식이 나왔더군요. 일단 영화가 굴러 가고는 있으니 어디로 갈 지는 좀 봐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