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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도 베스트셀러 ( 거기다가 소설 작품으로 정말 오래오래 꾸준한 사랑을 받는, 그야말로 '기적'의 )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소설과 동명의 영화로 제목을 듣자마자 '아! 그 소설이 영화화되었구나!'라고 생각할 사람들도 꽤 많겠다. 나의 경우에는 사실 원작을 가지고 있는 영화의 경우 크게 구미가 당기지 않을 때도 많다.우선적으로 몇의 경우에는 이야기를 결말까지 이미 확실하게 다 알기 때문에 크게 궁금하지도 않다. 시각적으로 엄청난 효과가 있다거나, 세련된다거나 혹은 연출이나 내용이 약간 다르지 않다면, 텍스트로 처음 읽었을 때의 그 감정마저도 무덤덤하게 변해버릴 것 같은 느낌이랄까.하지만 이번 작품의 경우 일본 영화들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감성과 ( 거기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