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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이병규의 은퇴식 및 영구결번 날에 행운의 승리를 얻었지만 에이스 허프를 잃었습니다. 9일 잠실 한화전에서 3-2로 7회초 강우 콜드 승리를 거뒀습니다. 5회말까지 3-1 리드 선발 허프는 1회초 2사 후 김태균과 로사리오에 각각 좌익선상 2루타와 중전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습니다. 로사리오를 상대로 0:2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3구 높은 실투가 적시타로 직결되었습니다. 로사리오의 타구는 깊숙해 2루타가 될 수도 있었지만 중견수 안익훈이 매끄럽게 처리해 단타로 막았습니다. 허프는 송광민을 투수 땅볼 처리해 추가 실점을 막았습니다. 1회말 LG는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리드오프 백창수의 스트레이트 볼넷 출루 이후 진루타가 나오지 않아 1루에 주자가 묶인 채 2사가 되었지만 양석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