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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르고 벼르던 부산행을 보고왔습니다. 잡설좀 쓰자면 저는 좀비물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좀비 좋아하는 사람들이 본다는 '새벽의 저주'같은것도 안봤고, 그나마 본게 군대서 본 'REC'였나? 그거였습니다. 아무튼 징그럽고 기괴한, 그런 종류를 매우 싫어합니다. 그럼에도 부산행을 보려고 했던건 두가지 첫번째는 마동석이 나온다는거였고, 두번째는 스크린X라는 3면 스크린이라는데에 있었습니다. 결론부터 쓰자면 정말 재밌었습니다. 한국영화의 불신도 있고, 영화라고는 히어로물이나 전쟁영화같은 액션종류만 봤었는데 진짜 재밌었습니다. 트랜스포머4의 경우는 4DX가 궁금하기도 해서 그거도 볼겸 갔다가 '4DX여서 돈이 안아깝다' 라는 생각을 하고 나왔는데 부산행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