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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재역전승으로 전날의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11일 대전 한화전에서 신승현의 2.1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5:3으로 승리했습니다. 1회초 불만스러웠던 1득점 LG는 1회초 리드오프 박용택이 상대의 느슨한 수비를 틈타 단타를 2루타로 만들자 1사 후 이병규(7번)의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선취 득점에도 불구하고 공격 흐름은 원활하지 못했습니다. 박용택의 2루타로 무사 2루가 되었지만 임훈이 유격수 직선타아웃으로 물러나 진루타조차 치지 못했습니다. 2루 주자를 3루로 진루시키는 잡아당기는 타격이 아닌 밀어치는 타격의 결과였습니다. 이병규(7번)의 적시타 후에는 히메네스가 3-0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포수 플라이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경기 초반이며 1사 1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