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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 아포칼립스는 솔직히 그렇게 잘 만든 영화라고 말 하기 어려운 작품이기는 합니다. 현대 히어로 무비의 단점을 거의 그대로 가지고 가는 동시에, 의외로 팬 서비스에 많은 시간을 들인 작품이다 보니 오히려 일반 관객들이 등한시 되었다는 이야기도 좀 있는 상황이고 말입니다. 일이 이리 진행되다 보니 브라이언 싱어가 오히려 자리를 지키지 못하는 상황이 되어 가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다른 감독 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보면 말입니다. 이번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사람은 사이먼 킨버그 입니다. 좀 재미있는게, 각본가로서 꽤 오랫동안 활동해 온 사람인데, 이번 영화가 데뷔작이 되는 것이죠. 안심하기에는 이른게, 이 사람이 쓴 각본중에는 소위 말 하는 큰 예산 들여서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