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것이 끝나버리고 / 지금 여행길에 나섰네 아픈 상처를 감싸안고 / 이젠 더 이상 돌아오지 않을 거라네 슬픔을 이겨낼 방법을 / 찾지 못한다 하더라도 - 북두의 권 실사판 주제가 중에서 - 폴아웃 팬 카페에 들어갔다 우연히 발견한 멜 깁슨, 티나 터너 주연의 영화 '매드 맥스'(Mad Max) 포스터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만큼 멸망한 세계의 암울한 실상을 잘 보여준 작품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폭주족과의 추격전, 악당보다 더한 주인공의 잔혹함, 제3차 세계대전 이후 황량한 사막으로 변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의 처절한 모습... 매드 맥스는 이 모든 것을 망라하는데 그치지 않고 자동차를 통한 극단적인 폭력 묘사를 통해 영화의 새로운 영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