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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가 죽음의 B조에서 첫경기부터 패배를 기록하면서 좋지 못한 출발을 하였습니다. 시종일관 공격을 퍼부었지만, 끝끝내 골은 터지지 않았고, 상대방에게 몇안되는 찬스를 내주면서 단 1점의 실점으로 패배를 받아들여야만 했습니다. 스스로 자멸하며 패배한 경기여서 더욱더 그들에게는 뼈아픈 패배입니다. 오늘의 패배는 토탈사커다운(?) 플레이였습니다. 시종일관 공격은 난사였고 마무리가 좋지 못했으며 운도 따르지 않으면서 그들에게는 승리의 여신이 미소짓지 않았습니다. 반봄멀과 데용은 전반내내 보이지 않았고, 데용은 교체되어 나갈때만 그 모습을 드러냈을 정도로 미비했습니다. 덴마크가 공격을 많이 나서지 않았던 것이 그나마 나았지, 그들이 공격을 계속해서 시도했었다면 중원이 금방 무너졌을 것만 같은 경기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