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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이치 사카모토.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은 물론, 음악을 사랑하는 분도 잘 아는 그 이름이죠. 다만 아쉬운 건 이제 그의 주옥 같은 연주를 라이브로 들을 수 없다는 점입니다. 올해 3월 우리 곁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가 남긴 명곡들은 영원히 남아 영화 음악과 동의어 같은 그의 연주는 언제나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최근 개봉한 <괴물>에서 여전히 들으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음악은 그대로였습니다. 류이치 사카모토: 오퍼스는? 그런 가운데 거의 마지막 연주를 담은 콘서트 필름 <류이치 사카모토>가 오는 12월 27일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선을 보인 뒤 전 세계 최초 국내에서 먼저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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