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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고 있습니다. 이제 저의 바라나시 여행이 마무리가 될 시간이 되었다는 얘기인데요. 이번 여행에서 꼭 다시 가고 싶었던 곳. 그래서 일부러 일정상에 끼워 넣었던 곳. 이 바라나시의 여정을 잘 마무리하고 저는 콜카타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기차역이 구시가지 중심에서는 다소 떨어져 있기 때문에요. 아무래도 오토릭샤를 타고 기차역으로 가야 할 것 같습니다. 제 눈앞에 힌디어와 영어가 병기되어 있는 교통 표지판이 보이는데요. 여기에서 수도 델리까지가 약 850km 정도 된다고 안내가 되어 있네요. 서울~부산 간의 거리의 2배가 넘는 거리입니다. 그런데다가 인도의 교통 사정은 우리보다는 많이 좋지 못하기 때문에 만약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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