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소설에 나오는 조직.
기원은 김용의 >로, 몽고군이 무림 고수들을 모아 한족의 강호를 점령하려 한다는 소문이 들자, 이미 전무림에서 추앙받던 두 영웅 곽정과 황용 부부가 영웅대연을 열어 무림맹주를 선출해 강호인을 결합하려는 내용이 나온다. 딱히 무림맹이라는 조직이 만들어진 것은 아니고 무림맹주라는 영웅을 중심으로 모인 고수들의 단체 행동 정도였다.
무협소설 속의 무림맹은 무림의 UN같은 조직으로, 퓨전무협 세대에 들어서며 정파 연합이라는 개념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대체로 '무림맹주 = 정파 최고수'의 개념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무림맹원이면 먹어주는 문파라는 상징인 소설도 있고, 온갖 지잡문파까지 정파라면 무림맹원인 소설도 있다. 소설에 따라서는 영웅맹, 군웅맹, 백도맹, 정도맹 등등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
보통 상임이사국 취급인 구파일방은 필수로 들어가고, 추가로 무림세가나 기타 강대문파까지 들어가기도 한다. 이 문파들에서 보낸 사람들이 장로같은 직책을 맡아서 과두제로 조직을 운영하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현실에서 UN등의 연맹 세력이 힘을 잘 쓰지 못하는 것에 빗대어서, 개개의 문파의 발언권이 더 높아서 정사대전이라도 벌어지지 않는 한 무림맹주는 별 힘이 없는 경우가 많다. 구파에서 맹주가 나오면 거의 소림사나 무당파고, 지잡문 출신의 고수 하나를 앉혀놓고 꿔다놓은 보릿자루 취급하는 경우도 많다.
일반 무림문파와 달리 일종의 권력집단으로서의 속성이 강하다 보니 때로는 작품의 중심 사건을 배후에서 조종한 흑막으로 나오는 경우도 꽤 많은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