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이탈리아, 캐나다, 러시아, 유럽연합, 대한민국, 중화인민공화국, 인도, 인도네시아,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오스트레일리아으로 이루어진 20대 경제대국의 모임. 하지만 후술하듯이 단순 국내총생산 순위로 20위까지의 모임이 아니고, 절대적 국력과 지역 배분을 고려하여 선발되었기에 실제 GDP순위와는 차이가 좀 있다.
국가 전체 GDP로 봤을 때 스페인, 네덜란드, 스위스를 제외한 1위~20위 국가들이 모두 들어가 있다. [위키피디아 GDP 순위] 20위권 밖임에도 회원국인 나라는 아르헨티나, 남아공 두 곳이 있다. 다만, GDP 20위권 국가 중 스페인과 네덜란드는 유럽 연합에 소속되어 간접적으로 참여한다. 또한 스페인은 G20 정식 회원국은 아니지만 영구초청국으로, G20 회의에 항상 참가한다.
재미있는 건 G20 회의는 이른바 19세기 말 ~ 20세기 초에 2차례 개최했던 만국평화회의의 후신으로 보는 관점이 많다는 점이다. G7은 제2차 세계 대전과 냉전을 거치면서 수많은 국가들이 쏟아져나온 21세기 기준, 열강들의 모임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인원 수가 적었다. 그러나 G20은 회원국에 대해 대륙 배분도 신경을 쓰면서 강대국으로 꼽힐 수 있는 국가들을 상당수 포함하는 형식으로 회원국이 확대됐다. 게다가 네덜란드, 스페인, 싱가포르 등 사실상 거의 영구적으로 초청받는 국가들이 나름 이익대표국이나 중립국 역할을 하는 국가이기도 하다. 다만 정작 중립국하면 생각나는 스위스는 초청된 적이 2번뿐이다. 스위스 역시 GDP순위로 20위 정도를 유지하는 경제대국인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특이한 점. 또한 G20이 정상회의로 격상된 시점부터 경제분야로 시작하여 정치, 사회, 문화, IT,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각국의 이익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G20의 논의 결과는 세계무역기구, UN 총회, ITU ( 국제통신연맹 ) , 심지어는 IOC같은 외부 국제기구 활동에 상당한 영향력을 끼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