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배우이자 기업가이다. 연예기획사 키이스트의 전 오너로, 2018년 SM에 키이스트 경영권을 넘긴 이후 SM 주식을 양도받아 지금은 해당 기업의 대주주로서 활동하고 있다. 연예계 대표 주식부자 중 한명이기도 하다.
지금은 사실상 은퇴해서 이면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리즈 시절엔 여러편의 드라마를 히트시킨 성공한 배우이자 한류 열풍의 시초를 다진 입지전적인 인물이었다. 한국 방송 단일프로그램 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드라마 첫사랑에 출연하여 청춘스타로 발돋음했고, 이후 2002년 주인공을 맡았던 겨울연가가 2004년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며 사실상 일본 한류의 첫 스타트를 끊었다. 사실 배용준이 일본으로 진출하기 이전의 한류는 중화권이 주요 타겟이었고, 일본은 현지화 전략으로 진출한 보아 정도가 인기를 얻고 있었다. ( 물론 쉬리 같은 영화가 인기를 끌기도 했으나, 이건 한국 영화 한 편이 어느 정도 인기를 끈 거지 사회 현상이라고 부를 정도는 아니었다. ) 사실상 아시아의 한류 현상과는 철저히 따로 논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의 지역이었던 셈이다. 그런데 이걸 배용준이 깨뜨린 것이라 당시 한국 언론의 보도는 가히 상상 그 이상이었다.
욘사마란 극존칭이 그의 애칭인 것만 봐도.. '사마' ( 様 ) 가 붙는 대표적인 예시가 일왕 일가라는 점에서 '사마'가 '님' 이상의 극존칭임을 알 수 있다. 다만 그래서인지 열풍 당시에도 연예인에게 과하게 높은 호칭이라며 욘사마를 '욘상'으로 바꾸자는 일부 의견도 있었으나, 인기가 워낙 폭발적이어서 걍 묻혔다 ( ... ) . 물론 일본 연예인 중에서도 팬덤 내에선 해당 연예인을 사마라고 호칭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국가를 대표하는 총리대신조차 '상'으로 불린다. 사실 한국어에서 일상적인 존칭으로 많이 쓰이는 '님'은 '사마'보다 '~상' ( さん ) 에 가깝다. 그래서 엄밀히는 '상'을 '씨'로 번역하는 것은 잘못된 경우가 많다. 운텐슈'상' ( 기사'님' ) 같은 명칭을 보면 알 수 있다. 어쨌든 지금까지도 일본 내 한류스타 중 최고의 인지도를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배우 중에선 그 아성을 뛰어넘을만한 스타가 나오기 힘들어 보인다.
일본에서의 인기만 부각되어 다른 해외에서의 인기를 간과하는 경향이 있는데 배용준은 한국 연예인 최초로 대만 교과서에 등장했을 정도로 중화권에서도 인기가 높은 한류 스타다. 일본 교과서에도 수록이 되었을 정도. 동남아시아에서도 인기가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