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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삼성 라이온즈 소속 외야수이자 現 삼성 라이온즈 코치다.
외야의 주인이 수없이 바뀌는 와중에도 묵묵히 대구의 외야를 지키고 있는 삼성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다. 리그를 주름잡았던 좌타 선배들에게 묻힌 소리 없는 강자. 여담이지만 이런 기믹은 김한수의 것이었다. 소리없는 강자는 2000년 초반에 김한수가 듣던 말이었다가 15년 후에는 박한이에게 이 별명이 붙게 됐다 하지만 꾸준함의 대명사에 밀려 다시 김한수의 별명만으로 돌아왔다. 삼성 라이온즈의 모든 한국시리즈 우승의 주역. 2013년 한국시리즈에서는 시리즈 MVP까지 차지하였다 데뷔 이래 16년 연속으로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한 유이한 선수. 데뷔 이래 16년 연속 100+안타는 KBO 최고 기록으로 팀 선배였던 양준혁과 동률이며, 중간에 해태와 LG를 거쳤던 양준혁과는 달리 박한이는 오직 삼성이라는 한 팀에서만 기록을 작성했다. 2017년 부상과 노쇠화로 출장 기회가 적어지면서 17년 연속 100+안타를 기록하는 데에는 실패했다.
위에서 서술한 내용처럼 삼성 라이온즈의 프랜차이즈 스타이다. 팀 역사는 물론이고 한국프로야구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선배들과 동시대에 뛰는 바람에 매우 저평가를 받고 있다. 임팩트 있는 몬스터 시즌이 없는 점, 감독의 홀대 등으로 저평가가 더 심해졌다. 심지어 어떤 []에서는 이호준, 이진영보다 급이 낮은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기사를 읽어보면 알겠지만 박한이의 영구결번은 "모호하다"고 해놓고선, "성적만 놓고 보면 충분히 영구결번 영광을 얻을 레전드들"로 이호준, 정성훈, 이진영, 정근우를 거론하고 있다. 정근우와 박한이의 WAR는 비슷하지만 정근우는 2루수 올타임 넘버 1이니 납득이 되고, 정성훈 또한 박한이보다 WAR가 유의미하게 높으니 이해가 되지만 사실 정근우와 정성훈은 주포지션이 각각 2루와 3루라서 기사의 내용이 아주 틀린 것은 아니다. 이호준과 이진영은 박한이와 WAR가 10 가까이 차이가 난다. 물론 박한이가 더 높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삼성 팬들조차 박한이를 저평가하고 있으니, 한국프로야구 진정한 저평가의 끝판왕이 아닐까 싶다. 왜 이리 평가가 박하니
큰 경기에 다소 약한 모습을 보였던 80~90년대 삼성의 선배들과 달리 가을에 정말 강했다. 물론 포스트시즌 박한이의 클래식 스탯이나 WAR, wRC+ 같은 세이버 지표를 놓고 보면 그렇다고 말할 수 없겠지만, 승부처에 한방 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단기전의 특성을 생각해본다면 삼성 가을야구 역대 최고의 클러치 히터라 할 수 있다. 프로야구의 데이비드 오티즈인가? 대충 굵직한 것들만 언급하면 다음과 같다.
2010년 플레이오프 1차전 8회 말 역전 쓰리런 ( 투수: 정재훈 )
2013년 한국시리즈 5차전 8회 초 2타점 역전 적시타 ( 투수: 정재훈 )
2013년 한국시리즈 6차전 7회 말 쐐기 쓰리런 ( 투수: 더스틴 니퍼트 삼성은 니퍼트에게 최고로 약한 팀중 하나이기에 더욱 유의미하게 느껴질 수 있는 홈런이었다. )
2014년 한국시리즈 3차전 9회 초 역전 투런 ( 투수: 한현희 )
별명은 "카니", "바카닉", "바카니", "킁킁이", "킁킁갑", "하니" 달려라 하니의 그 하니 맞다. 이우의 야구수첩에서 하니로 나온다. 2008년 응원단장 김용일이 경기 응원 중 달려라 하니의 주제가로 응원가를 만든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응원가에 대한 박한이의 반응은 "그거 하지 마소."라며 싫어했다고., "하마" 큰 엉덩이 때문에 류중일 감독이 붙여준 별명 ( ... ) ., "정신병자" 김응용 감독은 나중에 박한이가 견제도 잘 걸리고 사인 미스도 많아서 하도 화가 나서 그냥 웃자고 한 말이었는데 기자들이 그걸 기사로 써버렸다고 한다. 그래도 박한이가 참 삼성에선 알토란 같은 역할을 많이 했다고 평했다. [] 등 그리고 2013년 FA 계약 이후에는 시장에 거품이 잔뜩 낀 와중에 일찌감치 삼성과 비교적 싸게 재계약하면서 착한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선수 본인은 "착한이"라는 별명을 가장 좋아한다고.
2018 시즌이 끝나고 박정진과 임창용이 은퇴를 선언하면서, KBO리그에서 뛰는 선수 가운데 현역 최고령 선수 차고령자인 박용택은 1979년 4월 21일 생으로 박한이보다 생일이 3달 늦다.에 올랐다. 하지만 음주운전으로 인한 불명예스러운 은퇴를 했기에 삼성 팬들 사이에서 논쟁거리였던 영구결번 지정 여부는 당연히 무의미하게 됐고, 영구결번은커녕 은퇴식마저 하기 어렵게 됐다. 물론 김동주의 경우처럼 팬들끼리 조촐하게 식당 같은데서 모여서 은퇴식을 따로 치러줄 수는 있다. 비슷하게 1번 윤성환도 원래 영구결번이 예정이라고 할 정도로 에이스이자 삼성의 대표 선수였으나 도박 논란 이후 가능성이 떨어졌고 결국 2020년 매우 불명예스럽게 은퇴하며 역시 영구결번의 가능성이 없어졌다. 윤성환이 또다시 도박을 하거나 한 건 아니지만, 삼성 라이온즈 구단과 큰 마찰이 있었던 듯하다. 다만 자숙 기간을 갖다가 2021 시즌을 앞두고 코치로 삼성 라이온즈에 복귀하면서 구단 재량으로 은퇴 관련 행사를 치뤄줄 가능성이 어느 정도 생긴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