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아... 폭신폭신한 인형이야. 너희를 위로해 주러 왔지. 첫 등장 대사로 죽음에 임박한 리코의 상태로 극한까지 떨어진 레그의 분위기를 환기시켜준다. 몇몇 애니 리뷰어는 그 전까지 심각한 분위기였다가 이 대사가 나오자 저도 모르게 빵 터졌다.
토끼귀가 달린 여자 아이 같은 인상이지만, 소년들이 사용할 법한 말투를 사용하며, 1인칭은 남성이 사용하는 '오이라 ( オイラ ) '이다. 확실한 성별이 궁금했던 팬의 질문에 답한 작가의 공식 답변 ( [] ) 에 따르면 나나치의 성별은 불명 미티쪽은 여자아이라고 언급이 나오지만, 나나치의 성별은 확실치 않다. 심지어 과거의 모습조차도 중성적인 외모다. 작중 묘사는 여성성이 더 돋보이긴 한다. 리코의 알몸을 보고 별 다른 반응도 없고, ( 참고로 남자 의혹이 있는 마르르크는 리코의 알몸을 보고 얼굴을 붉혔다. ) 레그의 손짓이 야하다고 싫어하거나, 레그가 배를 지긋이 응시하자 부끄러워하면서 때린다거나.35화에서 레그가 솜털같다고 말하면서 발기하는 것을 보자 때렸다 ( .. ) 답없는 발정난 로봇이다.
말을 할 때나 감탄사로 '응나아 ( んなぁ~ ) ' 응 ( ん ) 발음이 매우 짧아서 전체적으로 '나아~' 발음에 가깝다.라는 표현을 자주 쓴다. 사실상 나나치를 상징하는 표현이 되고 있다.
토끼와 인간이 섞인 듯한 모습 그러나 꼬리는 토끼답지않게 매우 길다.을 하고 있다. 어비스 생물에 대한 지식과 의료 지식이 풍부하여 어비스의 생물들을 이용해 약을 제조 대부분 다 미티를 이용해 만든다.그러나 지금은…할 줄 알고 외과 수술도 가능하다. 또한 특유의 감각으로 역장을 감지할 수 있다. 보통 이족 직립 보행을 하지만, 급할 때는 4족 보행으로 이동한다.
원래 맛있는 요리를 잘 먹어보지 못한 탓에 요리 센스가 음식 이름 그대로 나락 그 자체로, 오니츠치바시 알과 간키마스를 베이스로 만든 '나락 스튜\'가 특기 요리. 단행본 3권 속표지에 나락 스튜 레시피가 실려있다. ( [진짜로 만든 나락스튜 관련 게시물 ) 레그에게 나락 스튜를 처음 보여줄 때 영 좋지 않은 비주얼과 더불어 심각한 BGM이 흐른다 ( ... ) .] 생긴 것은 진흙 같으며 레그의 평가에 의하면 맛은 무슨 분비물 같다고. 나나치는 자신의 요리 솜씨를 평가받은 적이 없었기에 기겁하는 레그를 보고 부끄러워 한다. 그런데 정작 레그도 딱히 요리와는 인연이 아예 없어서, 나나치 못지않은, 아니, 나락 스튜보다 더 끔찍한 '레그 구이'라는 독요리를 만든다. 나나치는 '내가 만든 것보다 더 맛없어!'라고 혹평했다. 레그 입장에선 나나치의 요리나 자신의 요리나 똑같이 '배설물 같은 맛이 난다'고 평가했다. 리코가 깨어난 후 나나치에게 재료 손질과 요리법을 훈수하는데 만들어진 음식을 맛보고 눈물을 글썽이면서 감격한 걸 보면 미각 자체가 이상한 건 아닌 듯하다. 이후로도 '리코가 밥을 만든다'→' ( 가끔씩 기괴한 비주얼을 보고 기겁하지만 ) 나나치가 먹는다'→'폭풍흡입&감동' 이라는 클리셰가 거듭 등장하게 된다.
만지면 무척 폭신폭신하지만, 나나치 본인은 누구와 접촉하면 질색하며 떨어지라고 한다. 본도르드가 나나치를 만지고 다녀서라는 추측도 있고, 자기를 좋아해서 늘 껴안았던 친구가 어떤 비극을 맞이했는지가 떠올라서 그럴 가능성도 있으나, 리코가 깨어나자마자 껴안고 비비적 거리면서 음식을 같이 만들때는 어떻게 봐도 싫어하는 모습보다는 대놓고 뿅 가는 표정이라, 터치를 거부하는 대상은 레그 한정이다. 본인 왈 레그는 이상하게 만져서 그렇다고... 레그의 증언에 따르면 몸 곳곳에서 향기로운 냄새가 난다고 한다. 실제로 단행본 5권 속표지에 나나치의 신체 부위별 냄새에 대해 도해 ( 圖解 ) 가 되어있다고 한다 ( ... ) . 백문이 불여일견. [한번 보도록 하자.] 이후 그 향기는 리코의 유어워스를 몰래 훔치러 온 파프타도 감탄했다.
나름 그림을 그리는 것이 취미나 특기인 듯 하며, 본인이 그린 그림마다 자신의 캐리커처에서 따온 특유의 싸인이 있다. 본도르드의 연구소에 있던 시절부터 낙서를 하던 모습이 나온다.
집에서 미티라는 연분홍색 괴생물체를 애지중지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