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용 보드 게임. 2인 제로섬 유한 확정 완전정보 게임 게임 이론에서 말하는 게임의 분류 방식 중 하나. 해석하자면 2인: 둘이서 하는 / 제로섬: 한쪽이 이득을 보면 반대쪽은 반드시 손해를 보는 형식/ 유한: 둘 수 있는 수가 한정된/ 확정: 직접 움직이므로 운이 개입되지 않는/ 완전정보: 판 위의 정보가 전부이므로 가려진 상대의 패 같은 게 없는 게임이다. 서로가 최선의 수를 둘 경우 반드시 선수필승 혹은 후수필승 혹은 무승부의 결과가 나오며, 이론상 상대의 모든 수를 미리 읽을 수 있는 게임. 장기, 바둑, 오델로, 오목 등이 해당된다. 중 하나이다. 두 사람이 체크 무늬의 판과 특별한 모양으로 만들어진 말을 사용, 상대방의 최고 말인 킹 ( king ) 을 옴짝달싹할 수 없이 잡힐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아넣는 것이 목표이다. 이를 '체크메이트 ( checkmate ) '라고 한다.
백이 먼저 두며 먼저 두는 백은 주도권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흑보다 조금 유리하다. 아직 완전히 풀린 게임은 아니며 흑과 백이 둘 다 실수 없이 완벽하게 둔다면 비길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추정만 할 뿐이다.
세계적인 인기. 특히 북미/유럽에서 인기가 있다. 체스를 즐기는 인구만 6억이라고 잡기도 하지만 이건 최대치로 잡은 것이고 과대하게 집계되었다는 의견이 많다. 집계 방식마다 천차만별이어서 정확한 체스 인구란 사실 알 수가 없다. FIDE에서는 자주 즐기는 인구 기준으로 전 세계적으로 2천만에서 3천만 정도로 잡기도 했다. 어쨌든 저변이 전세계적이어서 매년 열리는 대회 수와 상금의 규모는 상당하다. 가장 유명한 체스 사이트인 체스닷컴의 매달 접속자 수는 약 5천만명.
최초의 세계 체스 챔피언이었던 빌헬름 슈타이니츠 ( Wilhelm Steinitz,1836~1900 ) 의 말에 따르면 어려운 토너먼트에서 체스를 두는 사람들의 몸에 가해지는 부담은 운동보다 더하다고 한다. 바둑도 마찬가지다. 응씨배 같은 경우는 한 대국 8시간 풀로 두고나면 2000-3000kcal씩 소모된다. 당연히 체력싸움이 되기 마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