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작가 크리스티앙 자크의 장편소설. 이집트를 배경으로 2왕자에서 파라오로 등극하며 성장해가는 람세스 2세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상 하 이집트와 수도의 천도, 그리고 리비아, 히타이트의 대립 관계나 작중 그리스가 잠깐 등장하는 등 여러가지 역사적 사건을 다루고 있다. 이집트의 왕자인 람세스가 파라오로 등극하여 이집트를 통치하는 과정에서 본인과 그 주변인물들이 겪어가는 여러 사건을 통해 인간인 람세스가 파라오인 람세스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절대자로서 점점 고독해져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작중 무대이자 세계관의 중심인 이집트의 비중이 상당히 높아 실질적인 주제의식을 전달하는 매체는 나일강과 이집트라는 평가가 있기도 하다.
1997년 문학동네에서 전5권으로 출판되었으며, 권당 500페이지의 두꺼움을 자랑하지만 한 권에 7,900원이라는 파격가로 보급되었다. 장사가 꽤나 잘되었는지 이듬해인 1998년 5월, 수납박스가 추가된 세트판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