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57은 미국의 프로토타입 중전차다. 1950년대에 미국은 프랑스로부터 들여온 신기술인 요동포탑과 리볼버식 자동장전장치를 장비한 전차들을 새로 연구 라인업에 올렸는데 T71 등 경전차 프로젝트부터 T69, T54, T77 등 MBT 프로젝트, T57, T58 등 중전차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시켰다. T57과 T58 프로젝트는 중전차 프로토타입이며 둘 다 M103 차체를 이용하고 새로 개발되는 요동 포탑에 각각 120mm, 155mm 주포를 장비하려고 하였다. T57의 경우 8발을 자동장전장치에 장전하는 것으로 컨셉이 잡혔다. [이렇게 생겼다.] 연구는 50년대 초반부터 시작되었지만 요동포탑과 자동장전장치의 개념은 신기술의 영역에 속했기 때문에 진척 속도는 느렸다.
그렇지만 1957년에 이르러 여러 요동포탑 프로젝트가 중단되기 시작했는데, 소련에선 T-54/55가 대량으로 생산, 배치된 상황에다 신형 전차들이 개발중이라는 정보도 들어오고 있는점, 게다가 T57은 차체가 작다보니, 이로 인해서 탄약 적재량이 겨우 18발로서 장기전에서 불리한 점이 많았다. 결국 이러한 문제점으로 인해서 프로토타입 전차는 생산되었으나, 시험주행은 들어가지 못했고, 1957년 1월 17일을 마지막으로 이러한 계획은 폐기되었다.
이로서, M103, T57보다 더 빠르게 신형 전차를 개발하는 방향으로 우선순위가 변경되었다. T57 프로토타입은 포탑 개발 중 완전 가능 상태까지는 이르지 못하고 프로젝트가 중지되었다. 미국은 M68 105mm 주포를 장착한 M60을 개발하여 전선에 배치하였고 2세대 전차의 장을 열었다. 이로서 요동포탑과 자동장전장치를 장착한 미국 전차 프로젝트들은 전부 개발이 중지되었으며 양산에 이른 것은 없다.
출처 : T57 Heavy ( T57 중전차, 미국 10티어 ) ( 9.9 ) |작성자 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