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계신 스포츠 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기는 서울운동장입니다. 해방 이후 1980년대 중반까지 서울에서 펼쳐졌던 실외 국제 스포츠 대회 중계방송의 첫머리는 늘상 이 멘트였다. 실외경기의 메카가 서울운동장이었다면 실내경기의 메카는 이곳에서 멀지 않은 장충체육관이다.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7가 일대에 위치한 종합운동장이다. 애칭은 성동원두 ( 城東原頭 ) . 수많은 국내·국제 체육 경기가 벌어졌던, 대한민국 근현대 스포츠의 메카라 할 수 있으며, 역사적으로도 상당히 중요한 장소이다. 여러 차례의 개·보수 끝에 야간 조명 시설을 설치했고, 주경기장의 경우 트랙은 우레탄 포장, 그리고 필드는 천연잔디를 깔았다. 28단의 스탠드는 3만 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다. 부속 건물로 동대문야구장, 테니스장, 수영장, 배구장 등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