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ropolitan Police Department
일본의 도도부현 ( 都道府県 ) 경찰 중 하나로 도쿄도를 관할하는 지방 경찰 조직이다. 한국으로 치면 서울경찰청과 동일한 역할을 한다 보면 된다. 정확히 비유하자면, 서울경찰청 이 경찰청의 소속 기관인 게 아니라 서울경찰청 그 자체가 경찰청과 동급이고 따로 독립된 국가기관인 거라고 봐야 한다.
일본의 경시청이라는 용어는 그레이터 런던의 런던광역경찰청 체제를 일본이 도입하면서 경시청이라 붙인 게 시초이다. 현재도 우리가 런던광역경찰청이라고 부르는 조직을 일본에서는 ロンドン警視庁 ( 런던경시청 ) 이라고 부른다. 대한민국에서도 일본식 표기대로 런던 경시청으로 표기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하지만 굳이 일본에서만 쓰는 경시청이라는 표기를 가져다 제3국의 조직명에 쓰면 일제 잔재라고 까이기 십상이다. 그래서 교열 전문가가 손을 대는 문서에서는 원문 작성자가 모르고 경시청이라고 적어 놨으면 일본 경시청을 가리키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전부 경찰청으로 변경한다. 하지만 그래도 나무위키 이용자들이 런던광역경찰청 문서를 찾으려고 경시청으로 검색해서 이 문서에 들어 올 가능성이 있으므로 페이지 상단에 다른 뜻으로 안내한다. 일본의 지방자치경찰인 도도부현 경찰의 본부는 경찰본부라고 하지만 특이하게 도쿄도 경찰만 경시청이라고 부르는데, 수도경찰이라는 특수성이 반영된 것이다. 도쿄도를 제외한 나머지 지방경찰의 수장인 도부현 경찰본부장의 계급은 경시장 ( 警視長 ) ~ 경시감 ( 警視監 ) 인 데 반해 경시청만 경시총감 ( 警視總監 ) 이고 경시총감만 국가공안위원회가 도쿄도공안위원회의 동의를 거쳐 임명하는 절차를 거치기에 자치경찰이면서 일정부분 국가경찰적인 측면이 있다. 그런 측면 때문에 우리나라도 자치경찰제를 시행하면 일본, 영국쪽 제도를 참조해서 경찰제도를 바꿀 거라고 보는 시각이 있다.
경시청 청사는 도쿄 치요다구 ( 千代田区 ) 카스미가세키에 위치하고 있다. 도쿄도의 일선 경찰관들은 흔히 '본청 ( 本庁 ) '이라고 부른다. 에도 성 사쿠라다몬 맞은 편에 위치해서 자주 '사쿠라다몬'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시큐리티 폴리스라는 경호조직을 운용한다. 수도이기 때문에 당연한 것일수도..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대통령이 별도 조직된 청와대 경호처가 존재하지만 상당수의 선진국은 경찰이 경호를 하고 그 조직을 대개 수도경찰이 맡고 있는 경우가 다수다 단, 미국은 연방 의회 산하의 비밀경호국이 요인 경호를 담당한다..
대한민국 경찰은 조직이 경찰청을 정점으로 국가수사본부, 국가경찰위원회, 시, 도자치경찰위원회, 16개 시, 도경찰청으로 국가경찰, 시, 도경찰로 이원화되어있으며 내무부 치안본부 체제까지는 시, 도경찰국이 광역지방자치단체 소속이었다가 경찰청 설립부터 지방경찰청 체제로 바뀌면서 국가경찰로 일원화되었다가 2021년 7월부터 자치경찰제 시행에 따라 시, 도 경찰청은 다시 광역지방자치단체 소속이 된다, 일본은 수도 경찰이라 할 수 있는 경시청과 그 외의 46개 현경 ( 지방경찰 ) 이 별개의 조직이다. 정확히 말하면 독일, 영국, 미국처럼 지방자치제가 고도로 발달된 나라이다 보니 타 지방경찰은 지자체 소속이다. 중국, 프랑스가 철저히 중앙집권식 국가경찰인 것과 다르다. 그러나, 선진국의 자치경찰이 대개 지방자치체에 따라 고도로 독립적인것과 달리 일본의 자치경찰은 겉으로만 자치경찰이라는 평가가 많다.
1874년 창설되었다. 처음 설치될 때는 일본의 내무성 산하였다가 패전 후 1948년 구경찰법으로 완전한 지방자치경찰로 바뀌었다. 그러나 1954년 자민당 정권이 신경찰법을 통과시키면서 현재처럼 바뀌었다. 이 때문에 명목상으로는 경시청이 도쿄도지사와 도쿄도공안위원회의 감독을 받지만, 국가공안위원회가 경시총감을 임명하는 등 법적 지위가 애매하다. 일본의 경찰은 겉으로는 자치경찰이지만 동시에 국가경찰의 성격을 강하게 띄며 실제 지방경찰의 지도부들은 본래 경찰청 소속으로 경찰청과 지방경찰을 오가며 순환 근무를 한다.
경시청 공식 홈페이지에 일본어외 한국어, 중국어, 영어를 지원하지만 언어지원은 적은 편이다. 하지만 기초적인 것은 대부분 번역이 되어 불편함은 없다.
일본 경시청에서는 공개적으로 수배를 하므로 일본 여행이나 거주한다면 한번씩은 확인을 하는 것이 좋다. 사기, 절도, 추행외 살인까지 올라오고 범죄자 사진까지 첨부되어 도움을 주기가 쉽다. 경시청 번호는 110번이고 각 경찰서 번호는 각페이지 아래 적혀있다.
2007년부터 52년간 썼던 경찰차의 흑백 디자인을 흑백 도색에 P O L I C E 반사판과 경찰 신분증의 휘장을 붙인 형태로 바뀌었다. 도쿄 마라톤 2007 부터 사용되어 그 지역과와 교통기동대 등의 순찰차를 순차적으로 새로운 디자인으로 변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