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소포타미아 신화 속 등장하는 출산과 땅의 여신 ( 地神 ) 수메르어로는 인안나 ( Inanna ) ' 라고도 부르고 아카드어로는 이슈타르 ( Ishtar ) 라고도 부른다. 역사적으로는 인안나 → 이슈타르' 수메르 신화가 원조였으나 후에 아카드 신화, 아시리아 신화, 바빌로니아의 신화로 넘어갔다. 틀은 바뀌지 않고 내용만 조금 바뀌어서 메소포타미아 신화로 합쳐서 부르는 것. 발음 차이 때문에 이쉬타르 라고도 한다. 개신교 개역개정판 성경에서는 ‘아스다롯’으로, 가톨릭 새 번역 성경에서는 ‘아스타롯’으로 번역하였다. 수메르 여인들의 방언으로는 가샨나이다. 페니키아의 셈족에겐 '아스타르테'로 불렸다. 히브리어에서는 아슈토레트라고 하여 여성 어미 t가 붙어 여신을 나타내고 있으나, 남 ( 南 ) 아랍에서는 아스타르라고 하여 남성으로 되어 있다. 그 외 아누니트, 에세더라는 발음으로 불리기도 했다. 벨릴리 ( Belili ) 라는 이름도 있다. 처음에는 수메르의 여신이었다가, 후에 바빌론에서 수메르의 신이라는 벨의 아내로 믿어지면서 얻은 이름 벨릴리 ( Belili ) 는 아시리아와 바빌론의 이슈타르, 셈족의 아스타르테와 동일시된다.
이슈타르는 하늘의 신 아누, 또는 달의 신 난나와 갈대의 여신인 닌갈 사이의 자식이라고 한다. 태양의 신 샤마쉬의 여동생이며, 풍요의 신 두무지는 그의 연인이다. 사랑과 임신의 여신. 고대 세계에서 임신은 곧 풍요를 상징하기 때문에 풍요의 신이기도 하다. 전쟁의 신이기도 하다. 그러면서도, 세계의 운명을 결정하는 일곱신들 중 한명이자 3천신 중 한명인데, 이러한 점 때문에 운명의 신으로도 여겨진다고 한다.
여러가지 격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성격을 지녔기 때문에 관련 에피소드 분량으로 수메르 최고봉. 수메르 신화의 진주인공이라고 하겠다. 에피소드가 많은 만큼 인안나를 섬기는 도시도 한 두 군데가 아니다. 열거하자면 우루크의 신전 에안나, 바드티비라의 신전 에무쉬칼람마, 자발람의 신전 기구나, 아답의 신전 에샤라, 니푸르의 신전 에바라두르가라, 키쉬의 신전 후르상칼람마, 아카드의 신전 에울마쉬... 그 외에도 여러 작은 도시에도 신전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많은 신전을 소유한 그녀이기에 그녀의 이명은 '많은 신전의 여신' 닌에갈라이다.
신들의 천사이기도 했으며 성스러운 도시 에레크 ( Erech ) ( 또는 우루크 ( Uruk ) ) 는 천사의 도시라 불렸다. 아시리아의 수도 니네베와 아벨라 ( 에르빌 ) 에서 특히 숭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