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짐승은 원래 그랬다. 그 짐승은 통제되지 않았다.
그것은 진영도, 피아도, 심지어 강약도 모른다.
오직 자기 자신과 눈 앞의 때려부술 것. 그 두 가지 밖에 모른다.
상처 입히고 묶으러 할 수록 더 거칠어진다.
진정시키고 막으려 할 수록 더더욱 난폭해진다.
녀석의 본질이 그것이기에, 모순된 싸움은 계속된다.
힘과 힘의 대결만이 유일한 대화수단이다.
처음부터 이랬어야 했다. 지금까지가 너무 물렀다.
녀석이 그랬든 우리 또한, 인정사정 봐줄 것 없는 것이다.
만신창이가 될 수록 짐승은 더욱 더 날뛴다.
파괴적인 그 몸부림에선 해방감과 자유가 느껴진다.
그리고 이제는 때가 됐다. 통제가 아닌, 해방의 때가.
150910 레이드 보스로 추가된 몬스터 중 하나. 일명 고대의 괴수라고 불리며, 무식하다는 말이 절로 나올 수준의 강함과 엄청난 흉폭성 때문에 차원종들마저도 두려워하여 정원에 봉인시킨 존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