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간사이 남부에 위치한 현. 현청 소재지는 같은 이름을 가진 와카야마시이다.
과거에는 기슈 ( 紀州 ) 혹은 기이 ( 紀伊 ) 노쿠니라 불렸다. 전국시대에는 유명한 용병집단 사이카슈의 본거지였고, 에도 시대에는 고산케 중 기슈 도쿠가와 가문의 영지였다. 와카야마가 정식 명칭이 된 것은 1869년의 판적봉환 이후다.
지명의 유래는 현 북부에 있는 와카우라 ( 和歌浦 ) 의 와카 ( 和歌 ) 와 옛 산성인 오카야마 성의 야마 ( 山 ) 를 따 지은 것이라고 한다. [위키백과 참조]
일본의 초·중·고등학생들이 한자를 헷갈리는 지명이기도 하다. '와카'는 대개 지명에서 若으로 쓰기에 '와카야마'라고 하면 若山를 떠올리기 때문. 비슷한 예로 고베 ( 神戸 ) 도 神部로 잘못 적기도 한다.
거의 모든 지역이 산지로 이루어져 인구는 많지 않다. 해안선과 평지가 산을 두르고 있다. 그리고 이 지형 때문에 철도, 특히 쿠로시오선이나 기세이 본선을 이용해 와카야마 전역을 여행한다면 강제로 해안을 따라 돌게 된다.그리고 신구역에서 기세이 본선을 타고 한 정거장만 가도 미에현으로 넘어간다 ( ... ) 2010년 기준 약 인구 99만 명으로 간사이 지방의 6개 부/현 중 가장 인구가 적다. 특산물로는 귤과 비장탄이 유명하다.
넓게 펼쳐진 산지 지방 곳곳에 산재한 사찰, 신사, 그리고 이들을 돌아보는 참배길이 예부터 유명했으며, '기이 산지의 영지와 참배길'이라는 이름으로 2004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나라현과 미에현까지 걸친 크디큰 영역이다. 대표로 고야 산 ( 高野山 ) , 구마노 산잔 ( 熊野三山 ) 등이 있다.
또한 일본에서 유일하게 다른 현이 있어야 할 구역 안에 들어간 월경지 촌이 하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키타야마무라 문서 참조.
고베, 교토, 오사카 등 긴키 지역의 다른 도시들에 비해서 인지도가 다소 떨어지는 감이 없지 않지만, 일본 내에서는 나름대로 관광지로 알아주는 곳이다. 또 와카야마 전철의 기시역은 고양이를 역장으로 임명해서 큰 이슈가 되기도 했다.
와카야마 남동쪽 끝에 있는 다이지는 돌고래 포경으로 유명하다. 매해 돌고래 수백 마리를 잡아 일부는 동물원에 팔고 한국의 수족관에 전시되는 돌고래 중 상당수가 다이지에서 잡힌 돌고래들이다. 일부는 고기로 판다. 2009년에 나온 더 코브라는 다큐멘터리에서 이를 비판하는 내용을 다뤘다. 그 후 여러 사람들이 일본 정부에 포경 금지를 주장하기도 했지만 일본 정부는 무반응으로 대응하여 아직도 고래잡이가 계속되고 있다. 이 외에도 일본 전 지역에서 포경이 성행한다.
애프터스쿨의 멤버 가은이 와카야마에서 3년 거주한 경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