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일어로 "백색", "아름다움"을 뜻하는 "Fionn"에서 파생된 여성 이름.
고대 언어로부터 파생된 이름이지만 사실 최초로 등장한건 18세기의 스코틀랜드 시인 제임스 맥퍼슨 ( James Macpherson, 1736-1796 ) 이 번역한 고대 게일 시가 의 등장인물을 통해서다. 은 한때 영국 문학계에 큰 파장을 일으킨 시가였지만, 이 작품은 나중에 당대 전문가들에 의해 게일어 시가의 번역본이 아니라 제임스 맥퍼슨의 위작임이 들통나게 되었고 인기가 사그라들게 되었다.
그러나 이 위작이긴 해도 나름 큰 인기를 얻었던 작품인지라 거기 등장하던 피오나라는 인물의 이름은 이후로 널리 쓰여지게 되었다. 대표적인 것이 19세기 말 스코틀랜드의 작가인 윌리엄 샤프 ( William Sharp, 1855~1905 ) 가 필명으로 썼던 피오나 매클라우드 ( Fiona MacLeod ) 였다. 아무튼 이후 창작물에선 판타지적인 느낌의 여성 인명으로 자주 사용되고 있다. 본 문서를 봐도 알 수 있듯 말이다.